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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협회 '파리 한식당 음주 난동' 해명…"사실 아냐…오해커졌다"

입력 2024-08-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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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

대한핸드볼협회가 ‘파리 한식당 난동’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CBS 노컷뉴스는 “지난 1일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이 스웨덴전을 마친 뒤 파리 시내 한식당에서 음주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협회를 후원하는 그룹 회장의 이름을 들먹이며 소리쳐 그 자리에 있던 손님들이 불편한 기색을 표시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관계자는 “당시 한식당 측에서 마시지 않은 술값을 더한 영수증을 제시했다. 실제로 영수증이 잘못된 게 맞았다”며 “직원이 음식값 변경 요청에 제대로 대응해 주지 않아 실랑이가 오간 건 맞지만, 보도에 나온 것처럼 음주 난동을 부린 건 정말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후원사) 회장님 이름을 언급하며 위협한 게 아니라 회장사가 있는 협회인데 우리 측에서 설마 돈을 덜 내려고 그러겠느냐는 취지였다”며 “오해가 커도 너무 커졌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또 보도 이후 논란이 커지자 파리 한식당 측에서 먼저 깜짝 놀라 협회 측에 사과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 핸드볼은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서 독일을 23-22로 물리치고 첫 승을 따냈으나 이후 4연패를 당하며 목표했던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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