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의성소방서, 폭염대비 예방활동 강화

입력 2024-08-09 10:3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폭염예찰활동사진 (1)
의성소방서는 폭염기를 맟아 관내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의성소방서)
경북 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의성군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구급환자가 6월에 2명, 7월에 2명이 발생했고 8월에만 현재까지 3명이 발생하여 예방순찰 활동을 통해 폭염대비 대국민 홍보 및 안전조치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현재까지 의성군 지역 온열질환 구급환자는 40대 1명, 70대 2명, 80대 4명으로 고령자가 대다수이고 발생 시간대는 12~15시 3명, 15~18시 4명으로 오후에 모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방서에서는 구급차 6대 및 펌뷸런스 차량 6대에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적재하여 현재까지 176회의 폭염대비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에 더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간대에 특히, 야외에서 일하시는 어르신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체징후 측정, 귀가 권유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가 동반된 예방순찰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