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희망재단 제공) |
재단 측은 9일 전남 여수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에서 6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 총 120명의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금융, 경제, AI 관련 기본 개념을 학습했다. 또한 퀴즈 형식의 ‘금융골든벨’ 등 친근한 방식으로 경제와 금융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미래에셋희망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현명한 금융 생활을 돕기 위한 활동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금융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선택과 금융 이해도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