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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1차전서 우승

입력 2024-08-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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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이재윤이 2024 시즌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이재윤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1차전(총 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윤은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 남 코스(파 72)에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재윤의 이번 우승 타수는 역대 드림투어 최소타 우승 기록 2위(언더파 기준)에 해당한다. 역대 1위 기록은 김윤교가 2021년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기록한 21언더파다.

2019년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첫 승을 올린 이재윤은 4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드림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이재윤은 “다시 우승하기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정말 힘들어서 골프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며 “지금까지 잘 버티고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하고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윤은 “남은 시즌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싶고, 드림투어 상금순위 5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로 가고 싶다”는 시즌 목표을 덧붙였다.

KLPGA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리슈잉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쳐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박지혜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나경은 이날 2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를 쳐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나희원과 공동 4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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