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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미래형 교육과정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 정책 발표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기대

입력 2024-08-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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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브리핑
손철수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8일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교육청의 교육과정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는 추진하고 있는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위한 중등 평가관리센터를 신설해 성취평가 모니터링과 컨설팅, 논술형 평가 외부 지원 등을 통해 미래형 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손철수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교육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 및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손 과장은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개념 기반 탐구 학습 및 읽걷쓰 교육 등을 적용한 중등 수업 혁신 및 평가 체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읽걷쓰 기반 인천교육과정을 위해 현재 17교인 IB 관심학교를 2025년에는 30교로 확대하고 이 중 2개 학교는 후보학교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탐구기반 수업·평가 실천학교를 현재 9교에서 인천 전반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수업·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 체제를 개선해 탐구기반 서·논술형평가 직무연수를 통해 평가 전문가 50명을 양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사들을 중심으로 논술형 평가 외부 채점 및 논술형평가 가이드북 개발하고 보급해 논술형 평가 확대 및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해 학교예술동아리 수를 점차 확대하고, 학생1인 1악기 교육은 2026년까지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학교 미술관 조성 및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작가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육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백령도 판소리 교육과정과 연계한 ‘백령특화예술교육발표회’, 강화지역 동요 가곡 특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강화, 그리운 금산강 가곡제’ 등과 같은 지역 특화 예술 교육과정을 서해 5도 지역으로 대상을 넓혀 운영한다.

학생들의 결을 살린 학교예술교육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술이樂, 학교예술동아리 발표회도 학교 수 증가, 운영 방식 변경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형 국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문화교육캠프 ‘다함께 옹헤야’, 국악 명창 및 예술인과 함께하는 여름소리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국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등교육과 손철수 과장은 “학생들의 삶을 배움으로 연계하고 학교의 배움을 다시 학생들의 삶으로 전이할 수 있는 주도적인 평생 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해 읽걷쓰 기반 수업·평가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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