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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안전요원 배치

보행안전지도원 9명 위촉, 발대식 개최
26일부터 천안능수초·천안삼거리초 배치

입력 2024-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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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1)
천안시


천안시는 여름방학 개학에 맞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올바른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2곳에 보행안전지도원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보행안전지도원 9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천안능수초등학교와 천안삼거리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 등하교 인솔, 보행안전수칙 지도·교육 등을 맡게 된다.

특히 보행안전지도원은 등하교 시간대 저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오는 12월까지 하루 2.5시간, 주 15시간을 근무하고 천안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시는 보행안전지도원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어린이 행동 특성 등을 교육해 전문성을 높였다.

시는 보행안전지도원 시범 운영이 어린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도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보행안전지도원은 등하교 시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동시에 상황별 보행안전수칙을 지도·교육하는 만큼 저학년의 교통안전 의식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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