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가 최근 소아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절기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백일해·코로나19 등의 증가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지역 내 학원(교습소 포함) 50여 개소와 지역아동센터 7개소(130여 명)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어린이마스크·소독티슈·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해군 제공. |
마이크플라즈마 폐렴·백일해·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또는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방역물품으로 전파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과 휴지로 입·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등의 기침 예절 실천, 하루 최소 3회·매회 10분 이상 실내 자연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학령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병의원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