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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지원

기상재해 조기경보 문자서비스 제공(기상 11종·재해 15종·작물 36종)

입력 2024-08-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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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청사 전경.
통영시청 청사 전경.
통영시가 농장 맞춤형 기상요소 및 기상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지역 내 농업인 23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자체는 농업인들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서비스 제공지역으로 선정돼 2022년 9명, 지난해 115명, 올해 106명에게 신청 받아 현재 230명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존 읍면단위(5km×5km)의 기상청 동네예보가 아닌 동네예보·중기예보등 각종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의 고도·지형·지표면의 피복상태 등을 추가로 반영해 30×30m(900㎡)단위의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기상요소 11종·기상재해 15종이며 36종의 작물에 대해서는 이에 따른 대응조치도 함께 제공된다. 내용으로는 기상요소<기온(최고·최저·평균)·강수량·일조시간·풍속(최대·평균)·일사량·습도·증발산량·토양수분)>, 기상재해(동해·상해·풍해·고온해·일소해·저온해·조풍해·한풍해·홍수해·대설해·우박해·가뭄해·냉해·일조부족·습해), 36종 작물(사과·단감·복숭아·매실·포도·참다래·벼·보리·옥수수·감자·콩·고구마·배추·무·마늘·양파·인삼·녹차·오미자·수박·블루베리·복분자·오디·참깨·들깨·땅콩·유채·수수·자두·팥·유자·대파·밀·무화과)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농업인은 농장날씨·농장재해·관리대책으로 구분된 정보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전달받고,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재배중인 작물의 품종과 생육단계에 맞춰 주의·경보 등 위험 단계별 상황과 대응지침이 추가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이상기상이 일상화되면서 농업기상 예측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농업인께서는 적극 신청하시어 농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방문 또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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