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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상 챙기는 아산시···폭염피해 예방 적극대처

농업인 안전리더 추진,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24-08-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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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최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이로인한 시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책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사전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리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리더는 2023~2024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실천 시범사업 추진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마을단위 교육뿐만 아니라 농작업 현장예찰과 재해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추진한다.

이에따라 오는 15일까지를 폭염 인명피해 예방 집중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 예방물품 배부 및 예방수칙 안내 등 사전피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폭염경보가 발표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농활동 시 농업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철저한 온열질환 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은 급성질환으로,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농업분야 온열질환자는 총 205명으로, 이 중 60~70세 이상의 농업인이 49.3%로 피해가 가장 많았다.

특히 고령의 농업인이 햇빛에 장시간에 거쳐 노출됐을 경우 그로인한 피해 발생율이 높은 만큼 농업인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필히 예방수칙을 준수해 농작업에 임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 전 기상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헐렁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 무더위와 직결되는 특정시간 휴식 및 야외작업 최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농업인 안전실천 캠페인, 카드뉴스, 각 읍·면·동 마을방송을 통한 폭염발생 시 농작업 활동 주의사항 등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시는 현재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예방하고자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어르신들을 위한 재난도우미 지정 비상연락망 구축, 그늘막 설치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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