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3대 김형석 관장 취임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제13대 관장에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8일 취임했다. 신임 김 관장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독립기념관으로 만들 것”이라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까지로 3년이다.

김형석 신임 관장은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주경야독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총신대학교 교수,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고신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이사장으로 투철한 사명과 소신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 하는 한편 다양한 선양 홍보방안 등을 발표하며 국민 공감대를 확산했다. 주요 학술로는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에 관한 연구 △일재 김병조의 민족운동 △끝나야 할 역사전쟁’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김 관장은 중점 추진 과제로 △정부와 연계한 광복 80주년 성공적 행사개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활성화 △전시·교육 프로그램 강화 △기관 경영혁신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독립기념관 제13대 김형석 관장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민족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를 심어주고, 국민이 다함께 즐겨 찾는 독립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