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쿠팡 "공정위 과징금 의결서 수령…대응 방안 검토 중"

입력 2024-08-07 18: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40807180748

 

 

쿠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1628억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쿠팡은 공정위가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건과 관련해 “의결서를 수령해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순위를 조작해 소비자의 자체브랜드(PB) 상품 구매를 유도했다고 보고 1400억원의 과징금을 잠정부과했다. 이는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매출액을 바탕으로 산정한 액수로 지난해 7월 이후부터 발생한 매출을 토대로 다시 산정해 228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당시 쿠팡은 공정위의 의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시정명령과 과징금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