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실무학회 제3회 국제학술발표대회 및 학술상 시상식 성공적 개최

사진=한국경영실무학회 제공

한국경영실무학회는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산시성 위린대학교(Yulin University)에서 제3회 하계국제학술발표대회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경영실무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경영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하계국제학술발표대회는 한국경영실무학회 국제학술조직위원장인 이초양(Li ChaoYang) 중국웨이팡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박재용 회장 인사말에 이어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및 ICMCI Korea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시상에서는 먼저 학회임원 팡야리(Fang YaRi) 위린대 교수의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해외우수연구자 학술상은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협회(ICMCI Korea) 김오연 회장으로부터 왕용 박사(Wang Yong, 동북재경대), 계용보 교수(Ge YongBo, 산동재경대)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경영실무학회 우수논문학술상으로는 얀쟈오 박사(Yan Jiao, 하북미술대학), 뤼뤼첸 박사(Rui Rui Chen, 제녕대), 구동찬 박사(경희대), 방원희 박사(연세대)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한국경영실무학회 제공

이어 지난 2015년 한국경영실무학회를 창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영기술지도사회와 기업경영 컨설팅 산업발전은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실무학회 박재용 회장과 양성일 부회장이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국제학술발표대회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경영혁신과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실무적인 대응전략을 주로 대부분 AI, ESG, VR 등에 초점을 두고 발표했다.

한국경영실무학회는 2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계용보 교수의 ‘인공지능 배경하에서 회계학 교육과정의 변혁과 발전방안’에 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학술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국제학술발표에서는 약 60여편의 논문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발표됐다. 발표국가로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북아지역 약 40여개 대학교수들이 발표했다.

금번 국제학술발표대회를 위해 한국의 송영렬 교수(부산과학기술대) 조영석 교수(목포대), 인도네시아의 조윤재 교수(UNAS대)를 비롯한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대학 소속 교수들이 학술조직위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었다.

특히, 2024년은 학회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중국현지에 박재용 회장이 직접 참석해 개최함으로써 행사가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박재용 한국경영실무학회 회장.(사진=한국경영실무학회 제공)

이번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는 기업현장의 변혁과 관련한 각 분야별 주제가 다양하게 발표됨으로써 대학교수는 물론 경영.기술지도사를 비롯한 경영전문가그룹, 석.박사과정 후학들의 4차산업 혁명시대에 적합한 기업경영교육과 실무교육의 필요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박재용 회장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던 학술대회가 이를 계기로 국제간 학술교류와 협력이 더욱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과 중국 위린대학교 팡야리 교수, 웨이팡과학기술대학교 이초양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실무학회는 약 1200여명의 회원이 매년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지역 대학교수들이 모여 국제학술발표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6월말, 12월말 국내학술지급의 ‘한국경영실무학회지’(JKMPA)를 발간해오고 있다. 오는 2024년 8월말부터는 매 2개월간격으로 영문국제학술지인 ‘국제경영실무저널’(JIMP)를 발간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2021년부터 ‘경영실무사’ 자격제도를 도입해 국제적인 글로컬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