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아름다운 도시숲 50선’선정

산림청 선정,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우러진 도시숲으로 손꼽혀

입력 2024-08-07 09: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송도 센트럴파크 전경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가 선정됐다.

센트럴파크는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수로와 국제도시의 마천루가 빚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이 인정 받았다.

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는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우러진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경관개선형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준공된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서해 바닷물(海水)을 끌어와 만든 1.8km 길이의 인공 호수가 흐르는 송도국제도시의 대표공원으로, 국제도시의 마천루로 둘러싸여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37만750m²(약 11만평)에 달하는 면적에 숲, 산책로, 사슴동산, 전통정자, 미술작품, 해수로 내 수상택시 등이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편 각종 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센트럴파크의 5개 보행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모했다.

마천루의 스카이라인과 각양각색의 조명이 물길에 비춰 밤에도 아름답게 빛나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산림청은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 육성을 위해 이번 공모를 주관했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도시에 조성된 숲은 열섬 효과를 차단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배너를 찾아 오는 8일부터 9월 8일까지 한달 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센트럴파크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숲에 이름을 올려 기쁘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바다와 하늘,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천경제청의 도시 경관을 직접 오셔서 보고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