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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김성현,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서 플레이오프 진출권 노려

2016년 대회 우승자 김시우, 8년 만에 정상 탈환 버려…임성재는 시즌 첫 승 도전

입력 2024-08-07 14:07 | 신문게재 2024-08-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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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정규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 상금 790만 달러)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PGA 투어 2024 시즌 정규 대회는 지난 1월 첫 주에 열린 더 센트리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36개 대회를 치르고 마친다. 이후 3주 연속 플레이오프 3개 대회가 치러지고 시즌을 마감한다.

이번 대회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 70·7131야드)에서 열린다.

윈덤 챔피언십은 매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선수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주목 받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마치면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0위가 결정된다. 70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현
김성현.(AFP=연합뉴스)

 

이경훈과 김성현은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 99위와 1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70위 이내에 들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포인트 확보가 시급하다.

이경훈은 3M 오픈에서 올 시즌 세 번째 톱 10에 들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398점, 김성현은 342점이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60~70위 선수들의 점수가 600점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경훈과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최소한 톱 3에 들어야 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준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순위 9위 임성재와 36위 김시우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시우는 2015-2016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우승자 중 한 명이다. 따라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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