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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K하이닉스 공장에 1.3조규모 보조금 지원

입력 2024-08-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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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사진=연합뉴스)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거점에 9억5000만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근거해 회사에 최대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의 직접보조금과 5억달러(약 6893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생산기지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용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이 미국에 포진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38억7000만달러(약 5조3340억원)를 투자해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Purdue) 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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