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 (사진=스플랩) |
스플랩에 따르면 박람회 방문객 중 스타트업 종사자·글로벌 벤처캐피털·바이어 등 양질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환경을 원하는 약 3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약 2만 5000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우모는 B2B·B2C 행사 및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그들만의 SNS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SaaS)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손쉽게 우모에 가입할 수 있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프로필을 생성하고 원하는 이들에게 채팅·미팅을 신청한다. 행사 운영자는 참가 신청 접수와 같은 행사 운영과 추후 성과 분석까지 가능하다.
넥스트라이즈를 위해 만들어진 우모 커뮤니티에는 총 455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3021명(66.3%)이 직접 프로필을 등록해 자신을 알리고 다른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시도했다. 이들이 현재까지 우모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킹을 위해 생성한 채팅방은 총 1500개에 달한다.
선민승 스플랩 CEO는 “우모를 통해 약 2만 5000명이 방문한 넥스트라이즈의 넓은 행사 현장에서 물리적인 도달 범위를 뛰어넘는 효율적인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며, 예정된 이벤트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