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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패스트트랙 재판대응TF 출범…“정치의 사법화 막자”

입력 2024-08-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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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재판받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보좌관을 지원하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의원과 보좌진 37명이 4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며 TF를 발족하는 배경을 전했다. TF 팀장은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이다.

패스트트랙 사건은 2019년 4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에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여야 의원과 보좌진들이 국회에서 몸싸움 등을 벌인 사건이다.

TF는 법률 대응과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TF는 한동훈 대표의 지시에 따라 발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7·23 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 한 대표는 당 대표 후보였던 나경원 의원과 패스트트랙 사건을 두고 공세를 취했다. 한 대표는 방송 토론회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기소됐던 나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자신에게 공소 취소를 개인적으로 부탁했다고 주장했고 나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당대표 공약으로 패스트트랙 재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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