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5월 일시 개방된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경. 안양시 제공 |
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을 일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상황에 의한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 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 잔디원 까지만 일부를 개방,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무료 목공체험(컵 받침 만들기)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별도 예약없이 방문객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뜻 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시 개방 기간에 수목원 내로 반려동물 입장이나 음식물·음료·돗자리 등은 반입금지,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 또한 금지·문의 사항은 시청 녹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