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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발판 경쟁력 확보한 '크리스틴 컴퍼니' ..스케일업 팁스 행사서 사례 발표

입력 2024-08-07 14:12 | 신문게재 2024-08-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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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동의대학교 전경

  

동의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확보한 디지털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산경남지역스타트업 최초로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된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가 오는 12~1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24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2019년 창업한 크리스틴컴퍼니는 지역의 전통산업인 ‘신발’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신발 제조 공급망 솔루션 ‘신플(SINPLE)’을 서비스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은 동의대 LINC3.0사업단과의 만남으로 가능했다.

동의대는 크리스틴컴퍼니를 가족회사로 등록시킨 후, 인공지능학과 김성희 교수(인공지능센터)와 수행한 산학공동기술개발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이렇게 동의대를 발판으로 성장한 크리스틴컴퍼니는 ‘산학연협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 스타트업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동의대 이임건 산학부총장과 이민봉 대표를 포함해 스케일업 팁스 1~4기 운영사 19개 컨소시엄과 234개 선정기업 및 중기부, 국회 예산정책처, 과기혁신본부, 전담부서(기정원, KVIC, VC협회) 등 총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34개 선정기업이 6개 기술분야로 나뉘어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대 기술지주 등이 참가한 ‘기술사업화·글로벌’ 및 법무법인 율촌 등이 참가한 ‘법률·회계 전문서비스’ 기관 간 MOU, 글로벌 관련 현안 논의 등도 이뤄진다.

동의대 이임건 부총장은 “대학 내 연구소 중 100여 개는 기업지원이 가능하다”며 “지역 스타트업 및 전통기업들에게 랩(Lab)을 개방해 경쟁력 확보를 돕는 ‘랩 렌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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