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여자)아이들 전소연, ‘계약 종료’ 가사 논란에…“거짓 적지 않았다”

입력 2024-08-06 13:4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04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최근 라이브 무대에서 개사해 부른 ‘전속 계약 종료’ 가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전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이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며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설명했다.

 

 

003
(사진=전소연 인스타그램)

 


지난 3일 전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서울 송파구 KSOP돔(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전소연은 개인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눈치 따위 봐야 하나” 등의 가사를 노래해 소속사와 재계약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소연의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일 뿐이며,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 11월이 아닌 내년 계약 만료”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전소연은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