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부동산 뉴스

국토부, 대불·명지녹산·오송생명 산단 노후 재생사업 추진

입력 2024-08-06 13:0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40806120214
대불국가산업단지(전남개발공사 제공)

 

대불·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 산업단지에서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산업단지를 신규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신규 재생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것으로, 착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산업단지 중에서 소관 지자체가 신청했다. 산업단지·도시계획·교통 등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검토 및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전남 영암의 대불 국가산단은 준공 27년이 지나 도로, 공원이 낙후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도로, 보도와 노상 주차장을 확충하고 공원도 다시 조성한다.

부산 송정동 명지녹산 국가산단은 역시 준공 후 22년이 지나 역시 근로자 편의시설과 녹지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 이곳에서는 산단 내 완충 녹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만든다.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는 산단 내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넓히고 도로 구조도 개선한다. 노상 주차장과 공원도 조성한다.

내년부터 산단 소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2009년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46개 산단에서 산단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노후 산업단지 대상으로 신규 산업수요 대응과 부족한 근로자 편의시설·열악한 근로환경 극복 등을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지자체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