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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회사 통근버스 수소전기버스로 전환

입력 2024-08-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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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이 도입한 수소버스.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회사 통근버스로 수소전기버스(유니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수소전기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에너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및 ‘그린수소생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수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됐으며, 수소생산 플랜트(청정수소1,000kg/일 생산)에서 생산된 수소는 ‘보령 1호 수소충전소’와 ‘수소교통 통합기지’에 공급하기로 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충청남도, 보령시와 협업을 통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수소 경제 촉진과 수소 전주기 Value Chain 구축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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