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 안동시,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 안동의 매력에 함께 빠지다

韓·日 이색 조합으로 안동 관광 홍보·재미·화제성 모두 잡아

입력 2024-08-06 09: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유튜버와 일본인 팬  안동의 매력에 함께 빠지다
안동시는 2~3일까지 한국인 유투버와 일본인팬 등이 함께하는 ‘젲젠투어 안동’을 진행한다. 안동시
안동시는 8월 2~3일 양일간,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대학생 유튜버 ‘제인(Jane)’과 일본인 팬 등 총 30여 명이 함께하는 팬투어 ‘젠젠투어 안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투어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 홍보 유튜브 제작 지원(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 콘텐츠 중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을 타깃으로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의 만남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7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팬들은 1박 2일 동안 여행가이드로 변신한 유튜버와 함께 △안동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안동 문화유산야행 ‘월영야행’」 △안동의 맛이 담긴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 숙소를 체험하는 등 안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기는 9월 중 ‘제인’의 채널에 게시돼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롭고 특색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재까지 총 5편을 선보였으며, 9월 27일(금) 시작되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글로벌 댄스 유튜버 ‘퇴경아약먹자’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랜덤플레이댄스>를 끝으로 1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