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8~10월끼지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 |
시는 8월 5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울·경기 등에서 참가한 입소자 9명(5가구)은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재능기부)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발달해 있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음식문화와 관광지를 즐기시고, 안동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드시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체험해 보기를 권했다.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