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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8월 의열단 공동 순회전시

8·15 광복절 기념, 박열의사기념관서 한달간 전시회

입력 2024-08-05 22:49 | 신문게재 2024-08-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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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전시 포스터
8월 2일부터 한달여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열리는 ‘의열단 순회공동 전시회’ 포스터

독립기념관은 2일부터 한달여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8·15 광복절 기념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란 주제로 공동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졌던 의열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19년 조직된 의열단은 일제의 식민통치 기관과 인물을 대상으로 1920년대에만 10여 차례 넘게 의거를 전개했다. 이중 박재혁, 김익상, 김상옥, 김지섭, 나석주 등 5인의 의거와 이들의 숨은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고 김지섭의 순국 소식을 전하는 전보 등의 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기념관은 의열단의 정신을 되살리고 확산하기 위해 8월 박열의사기념관 순회전시회에 이어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열단 전시자료(전시상자)
의열단 전시자료(전시상자)

기념관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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