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울산지역 하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확진자 수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하수기반 역학을 통해 감염병 발생의 조기 인지 및 유행 예측,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 등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는 김경남 보건연구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협업으로 2022년 8월부터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종료된 2023년 8월말까지 수행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하수에 대한 코로나19 연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감염병 병원체를 지속적으로 검사하여 지역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