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통영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지난 5월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과 함께 시의 공약 및 정책의 우수성 입증

입력 2024-08-05 14:5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해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학습 확산하는 장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모형식의 대회로 전국 148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총 353개 사례가 제출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선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통영시는 3개 분야에 각 1개 사례를 공모해 2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 조수용 문화예술과장은 과거 도시재생 분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폐조선소 도시재생으로 탄생한 통영의 핫-플레이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내용은 통영시 경제의 급격한 침체와 쇠퇴를 불러온 2010년대 중소 조선업의 몰락의 아픔을 딛고 봉평지구(신아sb 조선소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용 중 하나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한 사례이다.

리모델링 진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각종 강좌 및 문화행사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 및 다양한 공간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및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이용되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5월 10일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것과 함께 시의 공약과 정책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상만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대회는 시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널리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시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시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