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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테마파크, 9~10일 한여름밤 대축제…래퍼 행주→팔로알토 출연

입력 2024-08-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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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오는 8월 9~10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대규모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9일에는 ‘2024 꼼순락 :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이 펼쳐진다. 발효의 신비를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부터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물총놀이, 환상적인 서커스 저글링, 신비로운 버블쇼와 마술쇼까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해 질 녘부터는 야시장이 열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성인들을 위한 ‘2024 순창썸머나잇’이 막을 올린다. 순창 최초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뮤직 앤 퍼포먼스, 시원한 워터밤, 지역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순창라운지, 그리고 정겨운 돗자리 야시장까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뮤직 & 퍼포먼스의 화려한 라인업이다. 힙합계의 대세 래퍼 행주, 호미들, 팔로알토를 비롯해 DJ 주디, 엘리아, 키시, 페너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순창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선윤숙 (재)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여행과 힐링, 두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창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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