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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베트남 남짜미현과 협력관계 더욱 돈독히

지난달 30일~지난 3일까지 우호교류 방문단 운영…상호협력 및 끈끈한 우애의 시간 가져

입력 2024-08-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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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함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호교류지인 베트남 남짜미현과 꽝남성을 방문해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호교류지인 베트남 남짜미현과 꽝남성을 방문해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진병영 군수와 이용권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차은탁 행정과장,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우호교류단은 남짜미현과 자매결연 등 다양한 우호 활동을 펼쳤다.

국제우호교류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달 31일 오전 베트남 꽝남성을 방문해 함양군과 남짜미현의 자매결연협약에 도움을 준 레 반 융 꽝남성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꽝남성과 함양군의 우의를 다졌다.

이어 지난 1일에는 2017년부터 새마을 협력사업으로 공적지원을 해온 남짜미현 짜린유치원을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준비해 간 학용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또 ‘녹린-영원히 믿음’을 주제로 열린 제6회 녹린산삼축제에도 참여해 축제의 주제와 맞게 두 도시가 영원한 믿음의 관계를 형성하는 자매결연협약체결식도 이날 오후에 이뤄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서로의 축제를 상호 방문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도 지역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등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며 끈끈한 우애와 인연을 키워왔다.

이러한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형제애의 관계인 자매결연도시까지 올 수 있었으며, 공고한 신의는 상호 협력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쩐 유이 융 남짜미현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대했으며, 남짜미현에서 방문을 약속하면서 두 도시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병영 군수는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정을 쌓아온 남짜미현과의 더욱 돈돈한 관계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제도시와의 우호교류를 통해 함양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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