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이슈&이슈

지드래곤 ‘저스피스 재단’ 출범…저작권 문화 발전·마약퇴치 활동

입력 2024-08-05 10:4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40805104509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설립 예고한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창립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작년 12월 설립을 예고한 이후 자문회의, 전문가 면담, 분야별 대담, 사업 준비 등을 거쳐왔다”며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창립행사에는 재단의 공익사업, 기부 모금, 대외홍보 등을 함께 할 각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또 재단 이사장을 맡은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오희영 재단 대표이사가 사업을 소개한다.

재단은 앞으로 창의적 인재들의 양성과 직결되는 저작권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예술적 재능을 통한 사회 기여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예술 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을 펼친다.

재단명 ‘저스피스’에는 정의(저스티스·Justice)와 평화(피스·Peace)의 의미가 담겼다.

지드래곤은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하고 오해가 바로잡아지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며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그럴 때 끝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어 주는 존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어서 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수사 결과 혐의를 벗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돕는 재단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