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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당에 “8월 국회부터 민생법안 처리하도록 제안”

입력 2024-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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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 민주당을 향해 8월 임시국회부터는 민생법안부터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께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한 제안을 드린다. 오늘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에서는 소모적인 정쟁은 그만 멈추고 부디 민생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K-칩스법, 단말기 유통법,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등 여야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저출생과 연금개혁, 금융투자소득세·종합부동산세·상속세 등 세제 개편과 같은 시급한 민생 개혁 과제에 대해 여야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도 함께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 두 달 동안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 중 정쟁의 소지가 크지 않고 민생 입법과 직결된 청원들에 대해 소관 상임위에서 청원심사소위를 즉시 열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쟁 입법 강행 처리 시도, 당리당략 중심의 청문회 추진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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