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남도, ‘경남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플랫폼’ 구축…도민 이동편의 증진

경남형 DRT플랫폼 시스템 올해 말 구축 완료…내년 1월 운영예정
디지털 접근성(스마트폰 앱) 확대로 버스 호출 편리성 확장
도내 시·군 대상 경남형 DRT플랫폼 설명회 통한 수요모집 예정

입력 2024-08-05 09:55 | 신문게재 2024-08-06 1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남형DRT버스
경남형DRT버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교통취약지역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 ‘경남형 DRT플랫폼’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에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만든 ‘경남형 DRT플랫폼’은 지난해 10~12월 거제시 거제면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도는 운영 성과를 분석·문제점을 보완해 지난달 개발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경남형 DRT플랫폼’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DRT플랫폼’은 앱을 통해 서비스 범위와 이용 방법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앱·전화·호출 벨)으로 버스를 쉽게 호출할 수 있어 신규 대중교통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경남형 DRT플랫폼’의 특징은 시·군별 지역 특성과 주민 이용 패턴 등을 반영해 지역맞춤형 콜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승강장에 호출 벨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전국적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수요 증가에 맞춰 도는 시·군에서 자체로 구축하는 것보다 적은 예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시·군에 경남형 DRT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남형DRT플랫폼’ 사업설명회를 이달 경 개최할 예정이며, 수요모집을 통해 내년 1월부터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는 주민 편의성·대중교통 효율성에서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교통 취약지역 도민의 이동권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