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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의 건전한 축제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더위사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천시 제공. |
지난 3일 오후 7시 사천시청소년수련관 내 상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더위사냥’은 무대 중심의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츄러스와 음료를 나눠주고 스트레스 검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기획에서부터 진행·평가까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축제다.
이번 행사 진행도 청소년들이 직접 또래 친구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무대공연의 시작을 알린 청소년동아리 ‘락동’의 판굿과 지역 내 청소년 7개 밴드팀의 신나고 즐거운 연주는 축제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밴드는 청소년수련관 밴드 동아리 ‘불협화음’, 청소년문화의집 ‘데일밴드’, 사천여자중학교 ‘YOUTH’,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호디’, 삼천포고등학교 ‘화양연화’, 삼천포여자중학교 ‘FILM’, 남양중학교 ‘NYB’ 등이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강좌 K-POP 댄스를 배우고 있는 초등부 뽀시래기, 청소년수련관 댄스 동아리 D&F, 청소년문화의집 댄스 동아리 라잇앤쏠 등이 귀엽고 파워풀한 댄스무대를 선보이며 또래 친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리고 축제 무대지원을 담당한 중앙고 T-star, 용남고 En-genius 동아리, 안전과 청결을 담당한 중앙고 다북다북, 힐러, 삼천포중양여중 jbs동아리 그리고 먹거리 부스를 담당한 중앙고 O2, EV 동아리들도 축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너무 재밌었고 친구들과 다함께 즐길 수 있었던 즐거운 행사였다”며 “이런 자리를 준비해주신 사천시청소년수련관 교사들과 동아리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천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2024년 마지막 어울림마당-단풍엔딩 또한 청소년이 주체가 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