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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 전경. |
경상국립대 재경 총동문회와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재경 총동문회는 지난 5월 5명의 동문이 이 사업의 용도로 각 50만-6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매월 순번을 정해 발전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김원 재경 총동문회장 주관으로 후배사랑 급식 후원회를 결성하고 뜻을 모아 온 결과이다.
지난 2월 김영식 재경 총동문회 홍보국장과 강재욱 동문이 각 10만원을 기부하며 마중물 역할을 했고, 5월에는 정인수 동문, 김재경 전 국회의원, 조재위·신만석·서정국 동문이 각 50만-60만원을 기부하며 후배 사랑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후 6월에는 김원 재경 총동문회장이 무료 내리사랑 아침의 행복 사업에 55만원을 기부했고, 지난달에는 김동재 재경 총동문회 부회장, 이달에는 우재영 동문이 기부했다.
또한 재경 총동문회는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순번을 이미 정해놓고 후배 사랑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재경 총동문회에 따르면 내달 김영식, 오는 10월 김남문, 11월 민인순, 12월 박병준, 내년 1월 배동렬, 2월 이경호, 3월 정병곤 동문이 후배사랑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재경 총동문회는 “재경 총동문회장 주관으로 후배사랑 급식 후원회를 운영 중이다. 김재경 전 국회의원 등 15명의 후원회 회원은 매월 50만원씩 후원을 통해 후배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연말에는 모교를 방문해 현장에서 후배사랑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재경 총동문회 후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후배사랑에 대한 한결같은 뜨거운 열정을 과시했다.
오재신 대외협력처장은 “재경 총동문회 회원들의 뜨거운 후배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매월 순번을 미리 정해 후배사랑 급식 후원을 실천하는 그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아침밥을 잘 챙겨 먹으며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정부·지자체 등의 후원으로 학기 중에는 1000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히 중간·기말 고사 시험기간에는 동문들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무료 내리사랑 아침의 행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의 ‘무료 내리사랑 아침의 행복’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외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