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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 공동 6위…공동 1위와 4타 차이

쇼플리, 14언더파로 공동 1위 2회 연속 금메달 노려…·람은 5타 줄이며 공동 1위 합류

입력 2024-08-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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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 71·7174야드)에서 열린 남자 골프 경기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1계단 밀렸다.

1위에는 잰더 쇼플리(미국)와 욘 람(스페인)이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공동으로 자리했다. 쇼플리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전날에 이어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람은 5타를 줄여 3계단 오르며 금메달 획득 경쟁에 가세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영국)가 2타를 줄여 13언더파 200타로 전날 공동 1위에서 2계단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전날 공동 1위에 올랐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타를 줄여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경기 사흘 동안 매 라운드 ‘톱 10’에 들며 메달 경쟁을 펼친 김주형이 최종 4라운드를 공동 1위와 4타 차로 시작해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됐고, 반전 드라마를 연출할지 주목 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는 이날 4타와 5타를 각각 줄이며 김주형과 같이 공동 6위로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다. 셰플러와 매킬로이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안병훈은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역대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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