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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학생 해외연수 통한 우주항공 견문 확대

해외연수단,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등 미국 내 우주항공시설 탐방
어학 실력 향상과 더불어 우주항공 분야 역량 강화

입력 2024-08-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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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경남도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해외연수에서 도내 대학생 30명이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온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해외연수에서 도내 대학생 30명이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온다.

이번 해외연수는 (재)경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한 신규 사업으로 해외연수단은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타우슨대학교에서 4주간의 수준별 어학 수업·현지 대학 생활·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언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우주항공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을 방문한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핵심 연구기관인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나사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등을 관람하고 공학자·엔지니어들의 우주항공 장비 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역대 가장 많은 나사 우주비행사를 배출한 미국해군사관학교와 항공기·우주선의 실물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 견학을 통해 항공·우주탐사의 역사를 탐구하며 우주항공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연수생들은 남은 기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학 수업과 문화 체험을 마친 후 오는 9일 귀국해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수가 끝난 뒤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팀 과제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도는 이번 해외연수처럼 도내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장학회는 올해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 외에도 대학생 장학금(400명)을 지원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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