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 청도 애플망고 출하 ‘준비 끝’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급

입력 2024-08-03 16:4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 청도 애플망고 출하 ‘준비 끝’
31일 매전면 당호리 애플망고 재배농가에서 청도군청 직원과 농가 관게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대표 열대과일 애플망고의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매전면 당호리 소재 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청도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자연조건 덕분에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나며, 후숙 과정을 거쳐 시중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애플망고와 달리 완전 후숙 후 출하돼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피부미용과 눈 건강에 좋으며, 비만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경세포를 보호해 주는 효능도 있어 젊은 세대에 인기 있는 열대과일이다.

청도에서는 현재 애플망고, 바나나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2.8ha(농가 7호)가 재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애플망고의 성공적인 재배로 지역 농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어 온난화 등 작물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으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애플망고 재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준비된 프로젝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품질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