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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제21대 유경득 이사장 취임

“참사랑의 기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

입력 2024-08-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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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유경득 이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제21대 유경득 신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통일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은 전날(1일)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소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8층 대강당에서 제21대 유경득(58)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장,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김종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신달순 모나용평 사장, 정봉채 티아이씨 사장,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 등 2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경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심화되는 기후변화, 팬데믹, 전쟁 등으로 경제 전망을 낙관할 수 없지만, 인류 창조의 근본으로 돌아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참사랑의 정신을 회복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임 중 경영지침으로 △설립자의 기업가정신에 정렬된 참사랑의 조직문화, △공생·공영·공의 세계를 위해 항상 소통하는 리더십, △그룹의 글로벌 기반을 활용한 미래 준비, △기본에 충실한 내실 있는 혁신 등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아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선문대 목회학 박사, 경희대 경영컨설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대학원리연구회 회장, 세계평화청년연합 한국회장, (사)자원봉사 애원 상임이사, 효정세계평화재단 사무총장, 세계평화연합(UPF) 사무총장, 신한국UPF 공동회장, 신한국가정연합 공동회장, 선문대학교 건학이념 특임 부총장, 통일재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유경득 이사장은 절대신앙의 자세로 30년이 넘도록 공직의 길을 걸어온 천일국 지도자의 표상으로 참부모님의 뜻이라면 어느 곳, 어느 자리든 개의치 않고 말씀과 심정과 사랑을 실천한 대신자의 삶을 살았다”라며 “통일재단이 본연의 사명과 목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립자 양위분께서 소망하시고 바라시는 참된 통일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수고를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축사에서 “하늘섭리를 이뤄 가시는 참부모님 소망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천적인 소명을 받은 기관으로 한국협회와는 형제와 같다”라면서 “섭리에 있어 가장 역사가 깊고 중심적 역할을 해온 협회와 재단은 그 어떤 섭리기관보다 하나 되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반드시 하늘은 크게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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