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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및 동남권 6개 대학과 성공 창업 돕는다

창업교육 공동체 구축과 상호 교류 등 다양한 지원 기대

입력 2024-08-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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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용보증재단, 울산 및 동남권 지역대학과 청년 창업가 육성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31일 울산 및 동남권 지역대학과 ‘청년 창업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울산신보)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울산 및 동남권 지역 6개 대학과 30일 울산시의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가 육성 및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6개 대학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영산대학교 등이다.

협약을 통해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대학교 등 6개 대학은 창업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적 및 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협력하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창업교육 공동체 구축과 상호 교류, 지원활동 협력 △재학생·졸업생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경영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창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창업자금 조달 등이다.

그동안 대학은 창업 관련 교육센터를 통해 창업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 동아리 운영, 특허 출원 등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운영 프로그램이 대부분 창업 준비단계에 집중돼 있어 실제 창업 후 필요한 마케팅, 노무, 세금, 회계 등 실무적인 부분은 다소 미흠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신용보증재단 내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각 대학들과 협력하여 비대면 및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실습과 현업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23일부터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교육장에서 이틀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마케팅 이론 및 실습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울산 및 동남권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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