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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시의회 의장 장기전세주택 현장방문...공급확대 논의

입력 2024-08-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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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수 서울시 임대주택과장(왼쪽부터),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유정인 서울시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영준 SH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SH공사 제공)

 

SH공사가 모집 공고한 첫 번째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은 300호 모집에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김헌동 사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유정인 의원,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 등이 위례23단지 장기전세주택을 방문,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장기전세주택의 장점 및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례23단지는 SH공사가 2017년 송파구에 공급한 장기전세(998가구)·국민임대(1202가구) 혼합형 대단지 임대주택이다.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처음 도입된 임대유형으로 입주자와 SH공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자는 시세의 80% 이하의 가격으로 자격 충족만 되면 최장 20년간 거주가 가능하고, 다른 임대주택보다 면적이 넓어 인기가 높다. SH공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건설한 장기전세주택 건설원가가 매입임대주택보다 낮으면서도 장기 보유시, 다가구·다세대 주택인 매입임대주택보다 자산가치 상승이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발표한 장기전세주택2(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는 기존 장기전세주택보다 자산기준, 재계약 조건 등을 파격적으로 완화한 (예비)신혼부부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기존의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기간이 길고, 자녀가 많을수록 유리한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했으나, 장기전세주택2는 무주택 기간 가점을 폐지해 젊은 신혼부부 입주기회를 확대하고, 부부 소득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입주 후 자녀를 낳을 경우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거주기간을 최대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SH공사는 광진구 구의동, 은평구 역촌동 등을 포함한 장기전세주택2 모집공고(288호)를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기전세주택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주택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확장시킬 것”이라며 “서울시의회-서울시와 함께 앞으로도 장기전세주택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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