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일 거제의 대표 피서지인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물가 및 해수욕장 관리 담당부서·물가조사 모니터요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거제시 제공. |
이날 캠페인에서는 해수욕장 인근 식당·소매점 등을 방문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가격 인상 자제·친절 서비스·가격표시제 실시를 중점 홍보하고, 피서객과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상품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지를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휴가철 피서지 공정한 상거래 확립을 위해 지도·단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거제시가 바가지요금 없는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인식되길 바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를 방문해 즐겁고 편안한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