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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칠링의 밤 개최

소사나무 야간경관 조성, 야외 물놀이장 개장

입력 2024-08-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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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훙도 십리포유 칠링의밤 포스터
인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유 칠링의 밤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의 발리‘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노을을 배경으로 즐기는 감성 버스킹과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1회 십리for you’칠링의 밤‘을 개최한다.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기상 악화로 연기했던 ’제1회‘십리 for you’칠링의 밤‘ 마을축제를 오는 10일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당초 7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했던 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자연경관을 보유한 십리포 해수욕장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칠링’을 주제로 십리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과 십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포토존,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요가 또는 노르딕 워킹 체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도구들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나,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십리포 해수욕장의 일몰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버스킹 감성 공연,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십리포 갯벌체험(12:30~16:30),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산물 판매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흥도 내 숙박(5만 원 이상) 영수증 인증 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과 상생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사나무 군락지의 야간경관 조명으로 소사나무 군락지 약 200m에 조성되어 있는 화려한 조명이‘반딧불 왕국’을 이루며 야간에도 소사나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부각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동마을 섬특성화사업의 최은식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많은 인파가 찾는 인천 대표 해수욕장으로 갯벌체험, 야영장,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며 특히“올해 완공된 야외 물놀이장 및 해안산책길, 소사나무 야간경관 조명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든 마을축제로, 십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영흥도에 소재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연륙 섬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야영장, 해안산책로, 갯벌 체험장, 야외 물놀이장, 특산물 판매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흥도 내동마을은 노을이 아름다운 십리포해수욕장이 있는 힐링의 섬으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십리포 해수욕장 누리집(십리포해수욕장.kr)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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