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은호 군포시장(중앙)이 관내 당정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폭염대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군포시 제공 |
하 시장은 오후 1시부터 효자경로당 무더위쉼터, 당정근린공원 물놀이터, 당동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등 폭염저감 시설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용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무더위쉼터인 효자경로당을 찾아 실내 환경과 냉방기 정상 작동여부, 안내판 부착상태 등을 점검한 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 시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당동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살피고 “건설현장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대책을 충실히 이행,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름 성수기 물놀이철을 맞아 평소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당정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방문, 물놀이시설 안전기준 적합여부, 시설물의 감전위험 여부, 놀이시설 내 최대수심 표기 등 어린이 물놀이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민간단체와 전개했다.
한편 군포시는 폭염기간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12개소와 무더위쉼터 135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이 끝날 때까지 폭염대응 T/F팀을 가동,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진행 중이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