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평택역에서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평택시> |
재단은 앞서 2020년 개소한 평택외국인상담센터(팽성읍 소재)에서 거주 외국인 대상 노무, 법률, 심리, 출입국 등 전문 분야 상담 및 주거, 교통, 교육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출신의 다국어 상담사를 채용해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이용자는 전국 대표번호(1660-4357)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등의 언어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또한,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거주 외국인 및 공공기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종필 대표이사는 “평택역과 근접한 장소에서 외국인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친밀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평택외국인상담센터가 외국인상담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도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