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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복지 차관, 동대문 약국 찾아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

세 번째 약국 방문…이 차관 “접점인 약국에서 홍보 중요”

입력 2024-08-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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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1차관,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 1308 홍보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달 19일 서울 서대문구 에버그린약국을 찾아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 1308 홍보물을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

 

보건복지부가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1308) 홍보를 위해 약국을 직접 방문했다.

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기일 1차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 노인 취약가구 방문 도중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홍보물을 들고 직접 약국을 찾았다.

지난달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약국, 24일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약국을 방문한 이후 세 번째 약국 방문이다. 이기일 차관은 창신동에 있는 약국을 찾아 임산부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는 위기임산부가 출산 후 직접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상담과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의 원가정 양육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충분한 안내와 상담을 받았음에도 불가피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산전 검진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태어난 아동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호하도록 한다.

복지부는 정보 취약계층인 위기임산부가 상담기관을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임산부들이 찾기 쉬운 장소인 약국과 산부인과 병원, 보건소, 대학교 상담센터, 가족센터 등을 중심으로 위기임산부 상담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이기일 차관은 “위기임산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테스트기를 사러 약국에 처음 방문하게 되므로 첫 접점인 약국에서의 홍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위기임산부에게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릴 수 있도록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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