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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수도권 45주만에 최대 상승폭

입력 2024-08-01 14:51 | 신문게재 2024-08-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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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63주 연속 올랐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다섯째주(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28% 상승했다. 19주 연속 오름세다. 전주(0.30%)보다 오름 폭이 작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다.

구별로 보면 서울 성동구가 0.56% 오른 것을 비롯해 송파구(0.55%), 서초구(0.53%), 강남구(0.41%), 마포구(0.38%)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선호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주변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상승세에 힘입어 수도권은 0.16%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셋째주(0.17%) 이후 45주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경기와 인천이 각각 0.8%, 0.14%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올랐다. 상승폭이 전주(0.17%)보다 다소 작아졌지만 6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0.24% 올라 상승폭을 키웠고, 경기 지역은 0.09%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원은 “지역 내 학군·대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 거래가 지속되면서 매물이 감소하고 있다”며 “전세 대기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인근 단지 및 구축에서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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