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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폭염에 노인시설과 가구 직접 살펴

돌봄 삶의 현장의 일환, 노인들 외출 자제도 당부, 직원에게 세심한 대책과 돌봄 당부

입력 2024-08-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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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폭염 취약 노인 시설 및 가구 방문
김동근 시장이 ‘돌봄 삶의 현장’의 일환으로 의정부1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달 31일 시민 일상 챙기기 프로젝트 ‘돌봄 삶의 현장’의 일환으로, 폭염 취약 노인 시설 및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 날 김 시장은 먼저 의정부1동 소재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냉방시설 가동 여부와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폭염으로 인한 애로 및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흥선동 내 취약계층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냉방기기 및 생활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동석한 관계자들에게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노인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관련부서에는 폭염에 대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 경로당 노인은 “당면 업무로 바쁘실 텐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세심하게 살피며 건강을 염려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이렇게 노인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는 덕분에 올여름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폭염이 지속돼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의 냉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일상 챙기기’는 현장 밀착행정을 펼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은 물론, 그동안의 각종 일상생활 속 시책을 한데 모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복지 대상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월 1회 방문해 고충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돌봄, 삶의 현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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