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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초단기채펀드 출시 2개월 만에 수탁고 5000억원 돌파

입력 2024-08-01 13:40 | 신문게재 2024-08-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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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초단기채펀드’ 가 설정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5273억원을 달성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신한초단기채펀드’ 는 1개월 펀드수익률(연환산) 4.69 %를 기록했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와 동일한 환금성으로 익일 설정(T+1), 익일 환매(T+1)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도 없다. 상대적으로 MMF 대비 유연한 투자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편입 채권의 만기를 90일에서 180일 이내로 짧게 잡아 금리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신용채권(AA-, A2-)에 투자하며,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입하는 상대가치 투자 전략을 통한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작년부터 지속되어온 고금리 상황에서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초단기채권 상품은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시장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변동성이 낮고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자금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초단기채권 유형의 펀드로 1조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송한상 신한운용 채권운용2팀장은 “펀드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에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판단된다”며 “신한 초단기채 펀드는 기존 MMF대비 단기자금 운용에 최적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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