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성의료재단 제공 |
이날 구자성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대학병원을 제외한 의료기관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법인인 은성의료재단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돼 자부심과 함께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겐 진심 어린 치료를, 우리 사회엔 보다 많은 사회공헌을 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이사장은 이어 “최근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희귀 중증질환자들이 예전처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환자들이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종합병원인 좋은병원들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I 등 각종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성의료재단 제공 |
현재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외래교수,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부산인공지능융합기술협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부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병원정보위원장,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파트너 등을 맡고 있다.
부산시병원회 부산시장상(2024), 부산시민 건강대상 부산시장 표창(2022), 난임가족의 날 국회부의장 공로장(2020),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상 경영부분(2018) 등 수상 경력도 적지 않다.
1978년 구정회 정형외과와 문화숙 산부인과를 모태로 성장한, 사실한 향토기업인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은 현재 5개의 종합병원(좋은문화·삼선·강안·삼정(울산)·선린(포항))과 6개의 요양병원(좋은애인·연인(밀양 삼랑진)·리버뷰·선린(포항)·부산·주례) 등 모두 11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3100여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47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