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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군·구 협력 통해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 나서

불용·이월, 인건비·행사축제성·보조금, 체납액 등 철저 관리

입력 2024-08-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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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시, 군·구를 대상으로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한 자체노력 점검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인천연구원 등 재정전문가들이 참여해 시, 군·구별 부진 항목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 자체노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세출 절감이나 세입 확충에 더 많이 노력하면 교부세를 더 많이 받고, 반대로 노력이 부족하면 교부세를 덜 받는 방식이다.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자치구에 대한 페널티 및 인센티브는 시 본청에 합산된다.

최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하에 반영 비율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또한, 불용·이월액 최소화, 인건비·행사축제성·보조금경비 중점정비, 체납액 축소 등 철저한 관리로 페널티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체노력을 강화해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시, 군·구가 협력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전담팀(T/F) 운영을 통한 자체노력 강화, 통계발굴·정비, 지속적인 수요발굴 및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내년도 보통교부세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해 시민 체감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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